칠레의 독재자였던 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자녀 5명이 부패 혐의로 체포돼 구속수감됐다고
칠레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칠레 사법당국은
정부 자금 수백만달러를 외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피노체트의 두 아들과 세 딸을 수감했으며
부인은 신병 치료를 이유로 군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피노체트 시절에 활동했던
퇴역 장교와 피노체트의 보좌관, 변호사 등
17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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