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2단계의 이행일정과
계획을 담은 북핵 6자회담 공동문건이
공식채택돼 발효됐습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오늘 오후
5개 참가국들의 승인을 거쳐 공개한 문서를 통해
비핵화 2단계의 핵심인 북핵 불능화를
오는 12월31일까지 완료하기로 명시했습니다.

또 불능화 작업은 미국 주도로
2주내 전문가 그룹을 보내기로 했으며
북한은 연말까지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기로 하는 한편 핵 물질, 기술 또는
노하우를 이전하지 않는다는 공약을 담았습니다.

이어 북.미 관계정상화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미국은 양자 관계를 개선하고
전면적 외교관계로 나아간다는
공약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대적성국 교역법 적용 종료를 위해 미국은
북한의 조치들과 병행해 노력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