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의 송일호 북일국교정상화 교섭담당대사는
일본의 대북 경제제재 기한 연장에 관한
일본의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북일회담에서
쌍방이 합의한 것들도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고 밝혔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송 대사는 베이징에서 조선신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뒤 북일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미치게 된다며 북일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담의
일본대표단도 그것을 모를 리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북한과 일본은 몽골의 울란바트로에서
양국관계 정상화 실무회담을 갖고
북일간 평양선언에 기초해
국교정상화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쌍방이 성실히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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