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수해가
중국의 대북 중유 공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가에 따르면
2단계 비핵화 조치 이행의 대가로
북한이 받을 중유 95만톤 상당의 경제.에너지 지원 중
중국이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던
중유 5만톤 공급이 수해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해 때문에
중유 공급 관련 시설에 이상이 생긴 탓인지등은
분명하지 않지만
수해 여파로 중유 제공이 예정보다 늦춰지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당초 6자는 북한 핵시설 폐쇄로
6자회담이 긍정적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불능화와 신고 이행 전이라도
중유를 계속 공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에 따라 중국이 한국에 이어
2차로 중유를 북에 제공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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