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다음 주 취임 후 처음으로
수단 다르푸르와 차드,
리비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최대규모의
혼성 평화유지군이 배치될 다르푸르를 방문해
평화유지군이 직면할 상황과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할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여름이 끝나기 전에
10월로 예정된 수단 정부와 반군 간
평화회담에 대한 초청장도 발송할 예정이며
다음달 21일에는 유엔본부에서
다르푸르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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