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부가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후계자 인선을 완료하는 오는 11월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의 고위 외교소식통들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를
오는 10월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하기로 한데 대해
후계자 인선이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제 17전대 이후
11월쯤 중국을 방문해 새로 부상할 후 주석의 후계자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상견례를 가진뒤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중국방문을 통해
앞서 10월초에 개최된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내용을
중국에 통보하고 중국과의 경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 최고지도부는 후 주석의 뒤를 이어
오는 2012년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 자리를 잇게될 후보로
리커창 랴오닝성 당서기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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