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오늘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에 대출할 경우
요구하는 이자율인 재할인율을
6.25%에서 5.75%로 0.5%p 전격 인하했습니다.

FRB는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의 상황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대출기간도 최장 3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FRB는 그러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는 5.25%로 유지했습니다.

재할인율 인하는
민간은행이 실제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게 되는 것을 의미해
그 만큼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따라서, FRB의 이 같은 조치는
금리 인하라는 직접적인 수단보다는
재할인율 인하라는 수단으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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