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 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과
한국정부와 탈레반의 직접협상을 앞두고
아프간 주둔 연합군과 탈레반의
무력 충돌이 격화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 2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탈레반 무장세력 백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민간인도 수십명이 다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에서는
자살폭탄테러로 40여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노스 와지리스탄 부족지역에서는
탈레반의 공격으로
파키스탄군 4명과 무장세력 10명이 숨졌습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이같은 무력충돌로
한국인 인질문제를 다루게 될
오늘과 내일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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