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저항세력과 독일정부가
인질의 사망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이 독일 신문을 인용해
독일 기술자 시신에서 총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타블로이드신문 빌트는 일요판에서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관리들이 납치됐던 기술자 시신 한구를 확인했으며
시신에는 여러 발의 총상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탈레반 저항세력은
독일인 인질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주장한 반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독일 정부는
인질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다른 1명은 생존해 있다고 반박해 혼선을 빚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