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과 관련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부시정권이
지금처럼 포괄적인 문제해결을 지향한다면
북한도 보조를 맞춰나갈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평양발 기사를 통해
힐 차관보의 방문을 계기로 북미관계의 진전과
6자회담의 합의 이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힐 차관보의 방북이 북미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하고 미국은 6자회담의 재개를 선택했다며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 변화에 대한
최근의 긍정적인 평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신문은 북한의 지향은 미국과의 대결전을
총결산하는 것이며 북미대화와 6자회담의
기본구도와 목표는 힐 차관보의 방문을 계기로
다시 뚜렷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신문은 힐 차관보의 방북은
전격적인 것이 아니라 북한의 핵시험 이후 재개된
6자회담의 흐름에 비춰보면
필연적인 사태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