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문제해결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 IAEA초청으로
급진전되고 있는 북핵논의가 IAEA 핵사찰과
북핵 6자회담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IAEA가 방북 실무준비를 마친 뒤
빠르면 20일쯤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실무대표단이 곧
북한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AEA는 향후 2,3주동안 북한 당국자들과
핵시설 동결의 대상과 범위, 사찰절차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뒤 사찰단을 파견해
영변 핵시설 폐쇄와 봉인을 실시하게 될 전망입니다.

관련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난데 이어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6자회담 재개등 후속조치 논의에 들어갑니다.

정부도 오늘부터 북한에 제공할
중유 5만톤의 지원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수해복구용 잔여분 대북쌀 만5백톤도
주말쯤 북송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IAEA 핵사찰, 북한의 초기조치 이행과 맞물려
관련 5개국의 후속조치와 6자회담 재개가
2-3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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