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혐의로
지난해 미국 뉴멕시코 구치소에 수감됐던
한국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권태면 워싱턴 총영사는,
사전에 피해 여성이나 동료 등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권태면 총영사는,
당시 미국 뉴멕시코 구치소에
16명의 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수감될 것이라는 사실만,
미국 당국으로부터
비공식 확인 받았을 뿐,
해당 여성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락한 지 한 달 후에야
총영사관측이 구치소에 왔다는 지적에 대해
수감자들의 출국 문제 등
미국 연방정부측과의 협의에 앞서
수감자들을 직접 면담하려 간 것으로
수감자들의 연락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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