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10개사 가운데 4개사 가량은
정상적으로 신문을 내지 못하며
기자의 초임이 최저생계비에 모자라는 등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재단이 지역신문발전 지원특별법에 따른
전국의 9백23개 지역신문의 실태를 조사해 발간한
지역신문 경영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신문 가운데 5백55개사만
정상적으로 신문을 발행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신입 기자의 월평균 초임은 백22만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4인 가구 최저생계비
백25만 원에 미달했습니다.

구독료 회수 비율은 일간이 64.9%, 주간은 44.6%며
유료 광고비율은 일간 72.2%, 주간 61.6%인 것으로 분석됐지만
일간지는 구독료의 35%가량을 받지 못하고
광고의 27%는 광고주에게 묻지도 않고
임의로 게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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