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중일 외교장관 제주회담에 이어
오늘부터는 아시아 30개국 외교장관들이
서울에 모여
제6차 아시아협력대화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외교부에서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 30개국 외교장관과
각료급 대표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협력대화 외교장관회의가
내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각국 대표들은 오늘 오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잠시뒤 대통령 주최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들은
동서아시아를 포괄하는
역내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입니다.
인서트1.

대표들은 내일 하루동안
IT분야 등 19개 협력사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북핵과 에너지 문제 등
지역 공동관심사를 협의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 등 IT 선진국들이
역내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IT협력을 증진하자는 내용의
<서울 IT선언>도 채택될 전망입니다.
인서트2.

정부는 중동 7개국 등 에너지 자원대국들을 상대로
에너지 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여수 박람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송민순 장관도 러시아 등
각국 외교장관들과 연쇄회동을 갖고
양자관계 강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6/4(월)뉴스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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