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지난달 폭우로 침수되거나
매몰됐던 토지 44%가 복구되는 등
복구작업이 활발히 진척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각 국토환경보호성 박정순 부국장은
조선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침수됐던 양묘장들이
100% 원상 복구됐으며 매몰된 토지는 44%,
산사태로 파괴된 도로는 66.5% 복구되는 등
산림과 도로, 강하천 복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해 한달여만인 이달초부터 북한 논밭에서는
망가진 작물을 갈아엎고 다시 채소 파종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2일 제2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남측 방북단이 이용하게 될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를 포함해
주요 도로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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