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인 선교봉사단 23명을
납치한 인물로 알려진 가즈니주 탈레반 지역사령관인
압둘라 잔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즈니주 경찰 책임자인 알리샤 아흐마드자이는
연합뉴스를 통해 어젯밤 아프간군과
미군의 연합공격으로 가즈니주 지로 지역에서
압둘라 잔과 부하 13명이 사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야간 공격에는 미군의 폭격기까지 동원됐고
가즈니주 경찰은 시체 수습을 위해
공습 지역을 수색중이라고 아흐마드자이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압둘라 잔이 죽었다는
경찰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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