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되면서
샌디에이고 지역의 물적 피해만
10억 달러에 달하는 등
피해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늘
산불로 인해 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또
지금까지 주택을 포함해 모두 천6백여채의 건물이
화재 피해를 입었고
2만5천채의 건물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산림 등 천7백 제곱킬로미터가 불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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