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신도시 개발계획이
전면 보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의회는 오늘 오후 열린 도시관리위원회에서
건설교통부의 송파 신도시 개발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계획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낼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정부 인수위에서도 송파 신도시 개발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전면 보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노무현 정부는 강남을 대체할 지역으로
송파신도시 개발을 강력 추진해 왔지만
그린벨트 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서울시와
계속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서울시는 오히려 용적률과 층고 완화를 통해
뉴타운 등 재개발과 강남 재건축을 활성화해
주택 공급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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