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례적인 폭우에 시달리는
영국 잉글랜드 중서부 지방 일대가 1947년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열대성 폭우 같은 비가 잦더니
지난 13일 옥스퍼드셔의 브라이즈 노튼에서는
사상 최고 하루 강수량인 126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으며
인근 코츠월드에서도 120밀리미터의 비가 48시간 동안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최대 피해지역인 글로스터셔에서는
최대 35만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이 끊겼으며
만5천 가구에 전력이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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