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감독이
신바람 야구를 표방하는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 감독은, 앞으로 3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 5천만원 등
모두 15억 5천만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김재박 감독은
프로 원년인 지난 1982년
LG 전신인 MBC 청룡에 입단해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고,
지난 96년 창단 당시부터 현대 유니콘스를 맡아
4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김재박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이 몸담았던 LG를
맡아 보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고,
LG의 신바람 야구를 부활시킬 것이라면서
내년 시즌 목표는 4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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