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90점이 지난 4일
금강산을 거쳐 서울에 안착했습니다.

북한의 평양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대여한
이들 북한 문화재는
지난 1일 금강산에 도착해 3일까지
인수.인계를 위한 작업을 거친 다음
이튿날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로 이송됐다고
국립중앙박물관측이 오늘 밝혔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상 등
북한의 국보 50점을 비롯한 북한 국보급 문화재는
다음달 12일 국립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북녁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화방송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 16일까지 열리며,
이후 국립대구박물관으로 옮겨
8월 28일부터 10월26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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