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입적한 범어사 전 주지 성오스님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범어문도장으로 치러진 오늘 영결식에는
범어 문도 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했으며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영결법요, 문도 대표의 헌다,
추도입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추도사에서
성오스님은 전법 도생의 원력으로
범어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범어문도들은 스님이 걸어가신 모범을
오랫동안 간직할 것이라며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습니다.

한편 영결식을 마친 스님의 법구는
운수사에 마련된 다비장으로 옮겨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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