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진출여부를 가릴
숙명의 스위스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내일 새벽 열리는
스위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최종 몸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고]
1. 우리나라의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스위스와의 결전이
내일 새벽 4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립니다.
2. 우리 대표팀은
내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 저녁
하노버에 도착해
공개적으로 마지막 훈련을 가졌습니다.
3. 우리 대표팀은
이미 스위스 격파를 위한
세부적인 전술 훈련을 마쳐
어제 훈련에서는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4. 우리 대표팀은 내일 반드시
스위스를 꺽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5. 내일 경기가 펼쳐지는 시각에
전국이 다시금 붉은 응원물결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경찰청은 백 만명 정도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어제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겨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8. 호주는 이른바 히딩크의 마법에 힘입어
첫 월드컵 본선 진출과
첫 16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습니다.
9. 일본은 브라질에 1대 4로 크게 지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10. 새로운 죽음의 조 E조에서는
이탈리아와 가나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11. 이탈리아는 체코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가나 역시 미국을 2대 1로 꺽고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2. 오늘 밤에는 우크라이나와 튀니지,
그리고 스페인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각각 경기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