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서는 매주 목요일
아침저널 1부에 마련된 취재현장입니다
오늘은 박성용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질문1-세계종교지도자대회 소개]
박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시겠습니까?
[답변1]
1. 네,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세계 각 종교지도자들이 모여서
만해 한용운 스님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종교간 갈등을 넘고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다지는 행사가 열립니다
2. 바로 오늘 개막되는
세계종교지도자대회 소식인데요
3. 만해사상 실천선양회는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등지에서
세계종교지도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4. 이번 대회는 오늘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3차례에 걸친
각 종교지도자들의 회의와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5.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과 이슬람,
성공회와 유대교, 힌두교, 유교, 도교 등
세계 18개국의 종교지도자 3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종교계 인사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대회 준비위원장인
동국대 연기영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1.-24‘00“
[질문2-한국개최배경]
이같은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답변2]
1. 네, 먼저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올해로 열번째 만해축전을 개최하게 됐는데요
2. 선양회는 만해사상의 실천과 선양을 위한
올해 축전은 분단조국이라는 특수성과
독특한 우리사회의 다종교성이
이번 종교지도자 대회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기영 교수의 말을 다시 들어보시죠
인서트2.-27‘00“
3. 특히 이라크 전쟁과 같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종교간 갈등을 이번 대회를 통해
끊어보자는 발원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4.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위해
지난 4월 법회에서 있었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법문을 잠시 들어보시죠
인서트3-29‘00“
5. 종교가 종교답게, 지도자가 지도자답게
지구촌 갈등과 마찰을 먼저 종식시키고
만해사상으로 손을 잡고 평화와 화합을
얘기하자는 자리가 이번 대회인 것입니다
6. 같은 자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는
치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목적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서트4-23‘00“
[질문3-대회일정]
이번 대회에 진정한 종교의 의미가 담긴듯 한데요
일정은 어떻게 잡혔습니까?
[답변3]
1. 네 이번 대회의 주제는
<21세기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종교의 역할>입니다
2. 참석자들은 이 주제아래
소주제로 ‘종교와 평화’라는 국제학술행사를
내일과 모레 가질 예정입니다
3. 이 자리에서 프라텝소폰 세계종교지도자협의회장과
최근덕 성균관장이 기조 강연을 갖고
종교지도자 16명이 불교 개신교 등
각자 종교의 입장에서 <평화>에 대해 발표하게 됩니다
대회준비위원장 연기영 교숩니다
인서트5-16‘00“
4. 그리고 이같은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13일까지 이웃종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질문4-종교이해]
서로 다른 종교를 이해한다.
어떤 시간이 될지 그게 궁금하군요
[답변4]
1.네 참석자들은 서울 조계사와 천태종 관문사,
합천 해인사와 경주 불국사 등 불교사찰을 비롯해
천주교 제기동 성당과 서울 명륜동 성균관,
서울 경동교회, 명동성당, 대순진리회 여주도장등
국내의 13개 다양한 종교시설을 방문하게 됩니다
2. 각 종교계 참석자들은
서로다른 의식과 형식의 이웃종교시설 방문을 통해
먼저 이해하고 진정한
종교화합의 첫 걸음을 뗄 예정인데요
3. 참석자들은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해당 종교의식에 맞춰
이웃종교의 의례를 이해하고
참석해보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4. 일정대로라면
천주교 명동성당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이,
천태종 관문사에는 박원근 기독교 장로회 총회장이
그리고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해인사에는 백도웅목사 등이 각각 방문하게됩니다
5. 그리고 이들은 14일 폐막식에서
지구촌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물론
종교간 구체적인 평화실천을 다짐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연기영 교수의 말을 다시 들어보시죠
인서트6-16‘00“
[질문5-달라이라마의 방한]
이번 행사에 달라이라마도 진심으로 참석하고 싶었했지만
결국 비자발급이 거부됐죠?
[답변5]
1. 네, 달라이라마의
이번 대회참가는 좌절됐습니다
2. 달라이라마는 이번 대회말고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측이 주최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광주정상회의에도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었는데요
3. 문제는 민간단체들이 주최하는 두 행사에
개인자격으로 달라이라마가
비자를 신청했는데도 발급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