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이슬람이 폭력적인 종교라고 발언해
이슬람권이 격앙된 가운데 카타르의 이슬람법 교수가
교황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카타르 대학에서 이슬람법을 가르치는
무함마드 아야시 알-쿠바이시 교수는
문제 발언의 정당성을 따지기 위해 교황에게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베네딕토 교황은 지난 12일 독일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폭력과 종교는 함께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슬람이 추구하는 지하드,
성전을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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