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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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 의성 고운사에서는
개산 1325년을 기념하는 산사 음악회가 열립니다.

고운사 개산 이후 첫 음악회가 될 이 무대는
소리꾼 장사익과 가수 한영애 등이 출연한 가운데
오후 6시반부터 진행됩니다.

성주 선석사에서도 내일 저녁 7시
인기가수 이용과
국악가요 음반을 낸 도신스님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려
산사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입니다.

성주 선석사 음악회는
대구불교방송 특집공개방송으로 꾸며지고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단체에 기부됩니다.

휴일인 모레는 불교수행공동체 백장선원이
부처님오신날과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야단법석을
대구 허브힐즈에서 마련합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법회와 공연으로 꾸며질
이 행사의 관객들에게는
허브힐즈 입장권과 저녁 식사 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모레는 대구불교방송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안치환과 자유의 대구콘서트가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밖에 어린이들을 위한 봉축행사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가야산 해인사는 내일
유치원과 초중고생 500여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를 경내에서 마련합니다.

또 내일은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경주 불국사 어린이 글짓기,그림대회가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에서
다양한 축하공연,장기자랑 등과 함께 펼쳐집니다.

BBS뉴스 이현굽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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