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오는 18일 재개되는 북핵 6자 회담에서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들이 도출돼야한다면서
아무 것도 보장된 것은 없지만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미국측 대표인 힐 차관보가
오는 16일 베이징에 도착해
회담 당사국 관계자들과 준비 접촉을 가진 뒤
18일부터 정식 회담에 들어갈 예정이고,
귀국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5개의 실무작업반을 회담 내에 설치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이 제안한 5개 실무작업반은,
비핵화와 북미, 북일 관계정상화,
경제.에너지 지원, 지역 안전보장 등이라면서
회담이 시작되면 중국이 의장 제안 형식으로
공식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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