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유도 중량급의 간판 장성호가
제 15회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장성호는 오늘 새벽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유도장에서 열린
남자 유도 100킬로그램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시이 사토시를 한판으로 통쾌하게 누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에 도전했다가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장성호는
4년 만에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여자 78킬로그램급에서는
이소연이 일본의 나카자와 사에와 접전을 펼쳤지만
판정으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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