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노선을 표방하는 <화해상생마당>이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가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화해상생마당은 <북한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내정에 간섭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뒤
<정부는 결의안 찬성대신 정치이용을
경계한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
불필요한 긴장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의 이같은 자세는 민주화의 결실 단계인
우리 정부의 정체성에 맞지 않고
국제사회의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북한주민의 생존환경을 파악해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이산가족 상봉을 지속하는 한편
북한이 조기에 핵을 포기하고
미국이 북한과 외교관계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