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대북 금융제재의 배경인
북한의 위조달러 제조 등 불법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로버트 키미트 미 재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키미트 부장관은
오늘자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지난 3월 뉴욕에서
대북 금융제재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북한측과 직접 협의했던 사례를 들며
"재무성 주도로
북.미 양국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간 대화는
북한의 "비핵화와는 관계없다"며
6자회담 안에서 실시될 예정인
금융제재 관련 실무협의와는
별도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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