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판결에서 교수형 선고를 받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내년 1월 중순까지 내려질 예정이라고
이라크 검찰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라크 대통령평의회는
항소심에서도 후세인의 사형이 선고되면
이를 저지하지 않기로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세인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시아파와 쿠르드족 등은 환호하고 있는 반면
후세인의 지지세력인 수니파는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이라크 정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