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차관 2명을 포함한
미국 대표단이 6자 회담 개최 준비를 위해
다음주 한중일 3국을 방문합니다

외교부에서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네 6자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미국이
준비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미국 정부 대표단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이행과
6자 회담 개최 준비를 위해 한중일 3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표단은,
미 국무부의 번즈 정무 담당 차관과
조지프 군축 담당 차관이 이끕니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일본을,
7, 8일에는 중국을, 그리고 9일에는 한국을 방문하고
중국 방문 때는 러시아 대표단도 만날 계획입니다.

북한을 제외한 5개 관련국들과
사전 조율이 이뤄지는 셈이지만,
미국 대표단이 이번에
북한 관리들을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미 국무부는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동결된 BDA 북한 계좌의 일부를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또 힐 차관보가 중국에
북한 계좌 동결 해제를 요청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에게 양보한 것은 없고,
북한은 전제 조건 없이 회담에 임하는 만큼
이면 계약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

외교부에서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11/3(금) 정오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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