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의
“평양방문이 헛되지 않았다”라는 발언이후
수습국면을 보이는 듯 했던 북핵 사태가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놀랄만한 제한이 없었다”라고 언급하자
다시 혼미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 등 미국언론은
김정일 위원장이 경제제재를 미국이 풀면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탕자쉬안 위원에게 전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회담 후 공동회견을 한 라이스 장관도
특별히 놀랄만한 것이 없다고 말해
탕자쉬안 국무위원의 중국방문이
기대할 만한 성과가 없었음을 내비췄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유감 표명 보도에 대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말은 아니며
"북한은 제재 해제만 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북한에 대한 미국측의 불신을 간접 시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북한에 대한 제재수위는
당분한 변함에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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