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북한과의 국경 일부에서
석유와 전자제품의 대북 수출을
다소 제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양국 국경인 두만강 연안의 중국측 세관에서
지난 19일부터 TV와 라디오 등의 전자제품과
석유, 석유제품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가 시작됐지만
식용유 등의 식품은 제한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국간의 물류가 집중된 압록강에 면한
단둥과 랴오닝의 세관에서도
통관시 검사항목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콩의 인권단체인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북한용 석유공급을 담당하는
중국의 중.조우의수유공사 라는 기업이
지난 16일부터 북한에 대한 석유공급을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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