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43호인 충남 서산의 개심사 대웅전에 대해
중창 362년 만에 대규모 보수불사가 진행됩니다

문화재청은 내년 5월까지 대웅전의 지붕을 포함한
평방 윗부분을 완전해체하고
부식된 서까래와 도리 등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대규모 개보수는 지난해 9월 폭우로
대웅전 지붕이 훼손되면서 이뤄지게 됐으며
조선 인조 24년, 1644년에 중창된 지
362년만에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개심사 대웅전은 조선 전기 다포양식의
목조건물로서 귀중한 건축사 연구자료기 때문에
철저한 보수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인 654년,
혜감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보물 제1264호인 영산회괘불탱도
이곳에 보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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