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파견하는 방안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전폭적인 지지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IOC 자크 로게 위원장 주재로
3자 회동을 가진 남북한 올림픽위원회는
남북 단일팀 파견에 원칙적인 합의를 재확인한 뒤
최대 관건이었던 선수단 구성에도
IOC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게 위원장은
선수단 구성방안에 대해
남북한이 합의한 뒤
구체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각 경기단체와 협의를 통해
엔트리 확대를 시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개성에서 두 차례 체육회담을 열어
단일팀의 훈련방안 등에 대해서는 합의했지만
세계 랭킹이나 선발전을 통해
대표 선수를 선발하자고 주장한 우리측에
북측은, 같은 수의 비율로
선수단을 구성하자고 맞서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