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활성화에 매진해 온
조계종 제4대 포교원장 도영스님이
임기를 마치고 오늘 퇴임했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오늘 오후 5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많은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도영스님은 퇴임사를 통해 <포교를 위해 과감한
인적 물적 지원을 해야하며 주지인사에 있어서
포교실적은 인사고과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퇴임순간에도 포교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도영스님은
포교를 위해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헌신했다>고
퇴임을 아쉬워했습니다.

도영스님은 지난 1994년 조계종 개혁불사 이후
포교원이 별원으로 승격된 뒤
지난 2001년 부임해 처음으로 임기 5년을 채웠습니다.

특히 스님은 재임기간에
조계종의 신도교육체계를 확립하고
군종특별교구를 교구본사로 출범시키는등
군포교를 중심으로 포교활성화에 매진해왔습니다.

이외에도 스님은 국제사이트 구축은 물론
산하 단체의 법인화로 안정적인 포교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님은 퇴임후 완주 송광사로 내려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등
지역불교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