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은
오늘 오후 북한 수재민들을 돕기위한
구호물품의 상차식을 가졌습니다.

종단협과 민추본은 북한 수재민들을 위해
모금하거나 기탁받은 생활용품과 구호물품을
조선불교도연맹에 기탁하기로 하고
오늘 상차식을 총무원 청사앞에서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상차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법등스님 등이 참석했습니다.

구호품들은 전국 70여개 사찰에서
8만여점을 보시해오거나, 조계종과 천태종 등이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26개품목으로
콘테이너 10대분, 5억2천만원 상당입니다.

구호품들은 오는 13일쯤 인천에서
선적과정을 거쳐 북한 남포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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