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실시되는 2천 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이 오늘
전국 73개 시험지구, 9백 38개 시험장별로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와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시험장의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되지만
일부 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수능일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수능에는
모두 73만 9천여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69.7%가 대학에 지원할 경우
단순평균 대학입학 예상경쟁률은 1.36대 1로
지난해 1.59대 1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이하 11/6(화) 오전8시 출연)
2천 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앞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오늘
전국 73개 시험지구, 9백 38개 시험장별로 실시됩니다.

김봉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1)예전과 달리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능시험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떨어지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여전히 수능이 중요한 전형요소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답변1)전국 백 92개 4년제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이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대별되는데
10명 가운데 3명은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이미 1학기 수시모집에서 65개 대학이 만여명을 뽑았는데요,
이들은 수능성적과는 전혀 무관하게 내신과 논술,면접 등으로
선발됐습니다.

2학기 수시모집이 이미 8월말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수능을 최저 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하는 곳이 상당수로
예전과 달리 수능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부터는 수능성적을 소수점 이하까지가 아니라
9개 등급으로 나눠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의 비중은 더 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내신과 논술,면접 등
여러 가지 전형요소들 가운데 수능성적이
그래도 객관적이고 믿을만한 전형요소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수능은 여전히 중요한 입시전형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 전문대는 정원내 특별전형을 빼고
대부분 수능과 내신으로 선발)

2천 2학년도 수능에는 수능사상 최소인원인
모두 73만 9천여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69.7%가 대학에 지원할 경우
단순평균 대학입학 예상경쟁률은 1.36대 1로
지난해 1.59대 1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질문2)그렇군요, 수험생들은 내일 하루 수능시험을 치르면서
대학입학의 중요한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오늘 예비소집이 있죠?
답변2)네, 수험생들은 오늘
전국 73개 시험지구, 9백 38개 시험장별로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와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시험장의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1주일 앞당겨 실시되지만
올 가을들어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등
추운 수능일이 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옷을 따뜻하게 입어 보온에 힘쓰고
오늘은 가능한 긴장을 풀고
잠을 푹 자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질문3)시험당일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입니까?

답변3)올해 수능은 예년과 같이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오전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가 문제인데요,
원서에 붙인 원판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시험당일 오전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고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전자계산기와 핸드폰 등
시험에 불필요한 물품은 지참해서는 안되며
답안은 배부된 컴퓨터용 수성싸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합니다.

다만 계산문제 풀이를 위해 연필은 지참할 수 있습니다.

답을 고친 문항은 0점으로 처리되며
부정행위자는
법령에 의해 당해시험이 전부 무효로 처리됩니다.

중식시간에도 외출을 금지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지참해야 합니다.

질문4)수험생들을 위한 교통대책도 마련됐죠?

답변4)네,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일 하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집니다.

또 서울과 부산,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7시에서 9시까지에서 오전 6시에서 10시로
2시간 연장됩니다.

시내버스는 20-30%추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운행이 해제됩니다.

이밖에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8시 40분에서 55분까지 15분간과
오후3시 50분에서 4시 10분까지 20분간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운전해야 하고 경적사용이 금지되며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조정됩니다.

질문5)내일 수능이 실시되면 성적 발표는 언제 있습니까?

답변5)네, 이번 수능의 성적발표는 다음달 3일 실시됩니다.

수능이 시작되면
교육과정평가원은 곧바로 교육인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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