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여부를 내일 최종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오 원내총무는 오늘
당 권력형비리진상조사 특위 후 기자들과 만나,
이용호 사건을 다루기 위해 먼저 국정조사를 한 뒤
특검을 실시할 것인지, 아니면 특검을 바로 실시할 지 여부를
내일 열리는 총재단회의에서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진상조사특위 위원들 사이에서는
국정조사 실시여부에 대해 찬반의견이 엇갈렸으나,
당지도부는 원만한 국회운영 등 여야관계를 고려해
국정조사 없이 특검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최근 재선거에서 당선된 홍준표 의원과
박종희,안경률 의원 등 3명을
권력형비리 진상조사특위 위원으로 추가로 임명하는 등
비리진상 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