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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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아프칸 보복 공격은
정당한 것으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의지를 밝히고
이에 따른 정부의 대응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오늘 미국의 아프칸 공격에 따른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어느 나라도 테러에 대해 자유로운 나라가 없는 만큼
군과 경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금융과 외환,물가.에너지 그리고 기업활동 등
경제 전 분야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생활과 교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를 믿고 생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전쟁은 이슬람 국가와의 전쟁이 아닌
테러 지원세력에 대한 공격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들은 우리의 변함 없는 친구라고
말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