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면서 시인이자 민족운동가로 이름이 높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기리는
2006 만해축전이 내일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입재식과 함께 본격 개막됩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8회 만해축전이 내일 오후5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입재식과 함께 본격 개막됩니다.

입재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만해대상 시상식도 진행됩니다.

만해대상은
포교부문에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학술부문에 권영민 서울대 교수,
문학부문에 시인인 로버트 핀스키 미국 보스턴대 교수와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평화부문에 김지하 시인, 그리고 실천부문에 박원순 변호사가 수상합니다.

이번 만해 축전은
현대시조 백주년을 맞아 ‘시조’를 주제로 잡아
내일 오전9시 현대시조 100년 고유제가 열리며
현대시조 100년 기념 시조 시화대전이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축전은 모레
현대시조 백년 세계민족시대회와 한국문학 심포지엄, 국제문학심포지엄,
대동축구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어
회향식으로 마무리됩니다.

또 회향식 후에는
민족문학심포지엄과 현대시조 100년 작곡발표회 등이
오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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