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2. 노 당선자는 오늘 오전 당사에서
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습니다.

3. 노 당선자는 이어
주한 일본대사와 중국 대사, 러시아 대사를 잇따라 면담하고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4. 특히 노무현 당선자는
북한 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에 특사를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이와 관련해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당선자가 합의한
고위인사의 취임 전 교환방문과 관련해
누구를 언제쯤 보낼 것인지를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6. 또 이미 인선작업에 들어갔으며
노 당선자가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김대중 대통령과도 상당부분 조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7. 한편 이낙연 대변인은 인수위 구성에 대해
노 당선자가 여러 사람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8. 특히 이 대변인은 인수위원장 인선의 경우
중량급 인사라 하더라도
실무를 전혀 모르지 않다고 말해
중량급 인사의 기용도 검토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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