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의 서울시 문화재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낸
서울 성북동 심우장을 선정했습니다

심우장은 만해스님이 3.1운동으로
옥살이를 하다 출옥한 뒤
지난 1933년 지은 한옥으로,
스님이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기 싫어
북향 산비탈에 지은 집입니다

심우장이라는 이름은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과정에 비유한
십우도 가운데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는 심우에서 유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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