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14대 천태종 총무원장에 오른 정산스님의 취임법회가
오늘(9일) 오전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습니다.

2. 구인사내 설법보전에서 열린 오늘 취임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등
사부대중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3. 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정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수행가풍의 진작에 힘을 쏟아
천태종을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종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4. 또 산중공사를 제도화해
사부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원융종단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5.특히 비구니 스님의 종단내 역할 확대와
스님들의 교육제도를 체계화 시키는 등
현대사회에 걸맞는 종단운영 체제를 수립하고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6. 지관스님은 축사를 통해
천태종이 최근 개성 영통사의 복원 등
남북불교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산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7. 전운덕 전 총무원장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북한 개성 영통사의 복원과 금강대학교 개교 등을 통해
천태종을 수승한 종단으로 만드는데 힘을 쏟은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26년 동안 종단살림을 맡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천태종 제 14대 총무원장 취임법회가 열린
단양 구인사에서 bbs뉴스 조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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