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습니다.
2. 구인사내 설법보전에서 열린 오늘 취임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 등
사부대중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3. 천태종 신임 총무원장 정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수행가풍의 진작에 힘을 쏟아
천태종을 한국불교의 대표적 수행종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4. 또 산중공사를 제도화해
사부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원융종단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5.특히 비구니 스님의 종단내 역할 확대와
스님들의 교육제도를 체계화 시키는 등
현대사회에 걸맞는 종단운영 체제를 수립하고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6. 지관스님은 축사를 통해
천태종이 최근 개성 영통사의 복원 등
남북불교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산스님의 취임을 계기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7. 전운덕 전 총무원장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북한 개성 영통사의 복원과 금강대학교 개교 등을 통해
천태종을 수승한 종단으로 만드는데 힘을 쏟은데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26년 동안 종단살림을 맡은 소회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천태종 제 14대 총무원장 취임법회가 열린
단양 구인사에서 bbs뉴스 조문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