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3/2 뉴스파노라마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늘 오후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남북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그밖에 오늘의 교계 소식
김봉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늘 오후
총무원을 예방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접견하고
남북문제를 푸는데 지혜를 모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관스님은
민족 최대의 과제인 통일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불교계 역시 신계사 복원 등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불교계의 남북교류 활동에 깊은 관심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협조할 일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오늘 정기이사회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종단협의회는 오는 4월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를 개최하고
5월에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6월에 6ㆍ15 기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그리고
8월에 광복절 기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개최 등을
예년수준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종단협의회는 이와함께
중국불교수행체험 한국수행단 파견과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참가 등 사업도 확정했습니다.

천태종이 총무원장 운덕스님의 사퇴로
부원장 춘광 스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덕스님은 어제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종헌종법에 따라 부원장 춘광스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천태종은 밝혔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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