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 총무 기자간담회 발언 요지

예산안 문제는 이미 당에서 정리한 바 있다.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의 선거운동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민생, 예산 국회로 만들겠다.
예산안이 어떤 일이 있더라도 11월 8일 이전에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상임위에서 통과하면...삭감없나?
예산은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뒤 예결위 심의를 거친다 삭감될지 여부는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결정될 것이다.

- 북한 핵관련 국회차원의 결의안 추진여부?
국회 외무통상위원회가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거기에 따라 국회 운영하겠다. 외무통상위가 전문이지 않나. 국익을 위해 어떤 것이 좋을 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 예산통과하면, 총무로서의 소임 다하는데 정치적 결단은?
어려운 이야기다. 그때 가서 이야기 하자.

- 다음주에 집단 탈당하는데...
( 전용학 의원의 탈당과 관련한 착잡한 심정을 토로함.)
어제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확인한 바대로 냉전회귀세력이 집권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 당의 전체 의견이다. 당내 대화를 통해서 동질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거나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탈당분류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바닥에 있는 이야기는 많이 다르더라. 그 사람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거듭 이야기하지만,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인한 것은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하는데 모두 다 찬성한 것이다.

- 그렇다면 총무는 장몽준이 평화개혁세력이라고 생각하나?
(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을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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