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남북장관급 회담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이 19일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을 출발해
3박 4일간의 회담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출발에 앞서
여러가지로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라면서
핵문제와 관련된 국민들의 생각과 여러 문제에 대해
분명히 북측에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수석 대표로한 남측대표단 48명은 오늘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북측과 핵개발 문제를 비롯한 현안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어떤 핵개발에도 반대하며
제네바 기본 합의와 핵확산 금지 조약 등의 이행을
거듭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핵 문제외에
철도와 도로 연결,개성공단 건설 등
남북 교류.협력 일정을 중간 점검하고
보완책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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