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원들과 이낙연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 등이 어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방문해
진상규명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들은 신청서에서 거창양민학살사건과 제주4.3사건은
이미 특별법이 제정돼 명예회복이 이뤄졌지만
함평사건은 진실규명조차 안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회는 정확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유족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보상받기를 바란다며
총 5백24명의 사건 희생자 가운데
1차로 희생자 2백 2명에 대한 진상규명을 신청했습니다.

함평양민학살사건은 지난 한국전쟁 당시
공비토벌을 위해 주둔하고 있던 국군에 의해
함평 양민 5백24명이 학살당한 사건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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