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가
3.1절인 다음달 1일 북측에 인도됩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북관대첩비 반환추진위원회 남측 공동의장인
김원웅 의원과 함께 오늘 북한 개성을 찾아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서에 의하면 인도를 위한 행사 명칭은
북관대첩비 인도인수식
2006년 3월1일 개성 으로 확정됐으며,
북측은 비를 원위치에 복원한 다음
남측에 그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현재 경복궁 경내에 야외 전시되고 있는
북관대첩비는 20일쯤에 해체에 들어가고,
북한 인도 하루 전인 28일에는
북관대첩비 주인공인 정문부 장군 고향인 의정부로 옮겨져
노제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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